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대호가 대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4일 JTBC ‘아는형님’에선 김대호와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대호는 ‘아나운서계 기안84’로 통하는 데 대해 “내가 약간 자유롭고 날 것의 느낌이라 기안84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곽튜브는 “일전에 김대호와 함께 캠핑을 가서 고기를 먹는데 상추 등 채소를 못 씻게 하더라. 자연 상태 그대로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안 씻고 먹었다”라며 김대호의 자연인 면모를 소개했다.
김대호는 “내가 주택에 살다 보니 우리 집에 작은 풀장이 있다. 우리가 계곡 물에 과일을 띄워놓고 먹지 않나. 그걸 상상하며 집에서 해본 건데 사람들이 그걸 보고 ‘목욕물로 과일을 씻는다’고 하더라”며 “난 그걸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어릴 때 추억을 되새기며 재미 삼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용으로 연출하는 것도 있나”라는 질문엔 “전혀 없다. 난 솔직하다.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건데 재미 있다는 사람이 있고 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답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41세가 된 김대호는 “결혼은 포기한 건가”라는 물음에도 “난 비혼이 아니”라고 일축하곤 “얼마 전에 사주를 봤는데 50살 전에 여자 운이 있긴 하지만 그 전에 해결을 못하면 아주 늦게 결혼을 할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기회가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결혼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대가족의 구성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김장만 1400포기를 한 적이 있다. 온 주민이 함께했다”라며 “대가족 영상이 나가고 주변에서 결혼 어떻게 하냐며 걱정을 하더라. 다행히 의외로 내수시장이 있는 게 대가족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환경이 싫다고 한다면 난 조율할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