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소 생식기’ 러버였다… “쫀득하고 맛있어, 특수 부위 좋아해” (‘알토란’)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연복 셰프가 음식 취향을 밝혔다.

25일 오후 MBN ‘집밥의 재발견 – 알토란'(이하 ‘알토란’)은 ‘지리산 흑돼지 한 상’ 특집으로 꾸려졌다.

오프닝에서 MC 이상민은 “나만 알고 싶은 음악이나 가수가 있지 않느냐”며 본인만 아는 식재료나 맛집이 있느냐고 패널들에게 물었다. 데니 안은 “약수역 쪽에 기사식당이 하나 있는데 반계탕이 참 맛있다”며 “살을 발라먹은 뒤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연복은 “나는 아는 맛집은 특수 부위 같은 게 있다. 아마 안 먹어봤을 것”이라며 “중식에서 우신이라고 하는데 소 생식기”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이 “아”라며 아는 척을 하자, 이연복은 “그 부위가 쫄깃하고 맛있다. 중식에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1세대 스타 셰프 강레오와 전 청와대 총괄 셰프 천상현이 출연, 지리산 흑돼지로 맛있는 한 상을 만들었다. 이상민은 천상현을 보자 “천 셰프님이 우리도 모르게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천상현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2’에 백수저로 출연했다.

천상현은 “확실히 (요리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자 강레오는 “(소문으론) 1등 하셨다고 하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천상현은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방송 이후 천상현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연복은 “광고 많이 들어오겠네. 이제 뜨고 나면 ‘나 시간 없어요’ 하면서 안 나오는 거 아니냐”고 견제했다. 천상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알토란에 대한 애착이 되게 깊다”며 “언제든 (부르면) 신나게 달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레오는 제주, 서울, 목포, 부산 등 전국을 순회 중인 일상을 전했다. 이상민은 “오늘부터 강레오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강레오가 반고정으로 합류했음을 전했다. 강레오는 “가끔씩 잊어버릴 만하면 특별한 식재료로 알토란을 찾아오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강레오는 “대한민국 시도군 다 합쳐서 5000군데 정도 가봤다. 다닐 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새롭게 알게 되는 식재료가 상당히 많다”며 “각 지역에 있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깊이 있는 안내를 도와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N ‘알토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