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家 풍비박산.. ‘절연 선언’ 브루클린, 여동생 하퍼만 그리워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 하퍼 베컴이 둘째 오빠 로미오 베컴을 향한 애정을 전하며 소셜 미디어 활동을 복귀했다. 하퍼는 브루클린 베컴과 유독 사이가 각별했던 동생이다.

24일(현지시각) 하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로미오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윌리 차바리아 쇼 런웨이를 걷는 사진을 리포스트 했다.

이어 “정말 멋진 쇼였다”라고 적힌 영상을 공유하며 로미오를 향한 지지를 보냈다.

이는 베컴가의 장남 브루클린이 가족들과의 절연을 선언한 이후 하퍼가 처음으로 게시한 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14세인 하퍼는 베컴 가족의 고명딸로 브루클린 역시 하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브루클린은 부모님을 만나지 않고 하퍼와 만나길 바란다. 이들 남매를 정말 가까웠고, 하퍼는 브루클린의 아내 니콜라와도 친했다. 가족 간의 불화 때문에 둘 사이가 멀어지게 된 건 가슴 아픈 일”이리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퍼 역시 브루클린과 니콜라를 그리워하는 중”이라고 했다.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역시 소셜 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영국의 사진작가 플라톤이 상체에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를 새긴 데이비드의 2006년 사진을 공유한 가운데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좋은 추억”이라며 댓글을 남기는 것으로 현 심경을 대신했다.

앞서 브루클린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가족들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그는 “그동안 부모님은 가족들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언론에 수많은 거짓 정보를 흘려왔다”고 주장하곤 “그들은 평생 언론을 이용해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통제해 왔고 겉으로만 화목해 보이는 가식적인 가족 관계에 진저리가 난다”라고 토해냈다.

이들 가족의 갈등이 격화 된 건 지난 2022년 진행된 브루클린과 니콜라 펠츠의 결혼식 직후로 브루클린은 “부모님은 가족들 사이의 진실한 유대감보다 대중에게 보이는 이미지를 위해 자식들을 이용했다. 그들은 우리 결혼식에서 당신들이 앉고자 하는 자리에 앉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나를 악마라 불렀고 아내와의 퍼스트 댄스까지 가로챘다”며 분노했다.

지난 24일 베컴 가족과 절친한 사이라는 관계자가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니콜라를 ‘원흉’이라 칭하며 “결혼식 후 니콜라가 브루클린에게 ‘나를 선택할지, 네 엄마를 선택할지 정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브루클린은 “아내가 나를 조종한다는 주장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아내와 나는 이미지, 언론, 조작에 휘둘리는 삶을 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빅토리아 베컴, 니콜라 펠츠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