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의 아내이자 Mnet 연애 예능 ‘러브캐처’ 출연자로 알려진 김지연이 의미심장한 근황을 전해 또 한 번 파장이 일고 있다. 남편의 불화·외도 의혹을 폭로한 직후 공개한 ‘선곡’이 논란의 불씨를 다시 키웠다.
김지연은 26일 개인 계정에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재생 중인 화면을 공개했다. 앞서 정철원과의 갈등과 외도 의혹을 공개한 상황에서 나온 사진인 만큼, 누리꾼들은 “의도를 담은 메시지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앞서 김지연은 25일, 정철원의 외도를 암시하는 제보가 이어지자 “사실 다 알고 있었지만 아이 아빠라는 믿음 하나로 판도라의 상자를 잠갔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미 증거는 충분하다. 더 제보해 달라”고 밝히며 파장을 키웠다. 같은 날 진행한 문답에서는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 소송을 걸었다. 엄마로서 더는 참을 수 없었다”며 이혼 소송 준비 사실도 고백했다.
김지연은 육아와 생활비 부담을 혼자 떠안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생아 때부터 퇴근 후 휴대폰만 보거나 PC방에 가기 일쑤였다”며 양육 참여 부족을 지적했고, “지난해 연봉 중 3,000만 원 이상을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아이 돌반지와 팔찌를 녹여 금목걸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반면 자신의 수입은 모두 생활비로 지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철원은 ‘법무법인 대련’을 통해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양육권과 관련해 성실히 임하고,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철원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로 활약 중이다.
논란은 시댁 문제로도 번졌다. 김지연은 26일 추가 글에서 “돌잔치·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다가 싸움이 생기면 부산까지 달려왔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친정 어머니에게 어떻게 했는지 홈캠 영상을 오픈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하나 고민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카톡 자료 등 입증할 자료는 넘쳐난다”고도 했다. 김지연은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2018년 ‘러브캐처’로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24년 혼전임신을 알렸고, 같은 해 아들을 얻은 뒤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한 달여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의미심장한 선곡과 연이은 폭로 속에서, 진실 공방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