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만 41억 냈다더니…유재석, ‘♥나경은’과 완벽한 궁합 자랑 (‘유퀴즈’)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국민 MC’ 유재석의 모범 납세 행보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그 배경으로 아내 나경은과의 궁합을 짚은 역술가의 분석이 더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채널에서 30년 차 베테랑 역술가 박성준의 출연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성준은 방송에서 유재석의 관상과 운의 흐름을 짚으며 “입을 다물었을 때는 작아 보이지만, 입을 열면 큰 상”이라며 “돈을 모으는 힘이 있는 관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유재석·나경은 부부의 궁합 분석이었다. 박성준은 과거를 회상하며 “유재석은 나경은을 만나고 나서 생활력이 확 달라진다”며 “본인의 성정대로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한 계단씩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궁합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가정의 안정이 곧 삶의 태도와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다.

이 같은 분석은 최근 다시 조명된 유재석의 납세 방식과도 맞물린다. 유재석은 과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성실 납세자’로 평가받아 왔다. 장부기장을 통한 절세 대신, 기준경비율(8.8%)을 적용한 추계신고 방식을 택해 세금을 납부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세금만 약 41억 원을 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세무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논란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고 신뢰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평가한다.

이 대목은 최근 200억 원대 탈세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차은우 사례와 자연스럽게 비교된다. 차은우의 경우 모친 명의 법인을 통한 소득 분산 구조가 문제로 지적되며 법적 다툼으로 이어진 반면, 유재석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방식임에도 투명한 납세를 택해 왔다는 점에서 대비를 이룬다. 결국 유재석의 오랜 신뢰는 방송에서의 이미지뿐 아니라 삶의 태도, 가정의 안정, 그리고 선택의 방식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박성준의 말처럼 “안전하게 한 계단씩” 올라온 그의 행보가 왜 대중의 지지를 받는지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이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