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이선빈 “아이돌 연습생 끝내고 신사동→봉천동 이사.. 창문 막힌 집에서 자취” (‘틈만’)[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선빈이 아이돌을 꿈꾸다 모델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27일 SBS ‘틈만나면’에선 이선빈과 김영대가 틈 친구로 출연해 봉천동 틈새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이선빈은 드라마 ‘달까지 가자’로 호흡을 맞춘 김영대를 ‘친동생 같은 존재’라 칭하곤 “그런 동생이 있지 않나. 손 많이 가고 신경 쓰이는 동생. 김영대가 착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내게 이광수가 딱 그런 존재”라고 하자 이선빈은 “그렇다”며 웃었다. 이선빈과 이광수는 지난 2018년부터 9년째 공개연애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김영대에게 누나가 아닌 여동생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선빈은 “그래서 내가 무서운 누나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대가 “누나는 다정하고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사람”이라고 칭했음에도 이선빈은 “준비해왔나. 고맙다”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또 “나는 오빠만 있다. 그래서 남동생, 여동생이 갖고 싶었다”면서 “오빠하고 사이는 그냥 그렇다. 잘 살고 있다고만 전해 들었다. 이제 조금 친해지는 중”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날 봉천동 틈새 여행에 앞서 이선빈은 “내가 처음으로 자취를 했던 곳이 봉천동”이라며 특별한 인연도 전했다.

그는 “내가 아이돌 연습생을 했을 때 신사동 연습실에서 살았다. 그러다 연습생 생활이 종료되고 모델로 전향하면서 친구와 봉천동에서 첫 자취를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그땐 아무것도 모를 때라 그저 나를 담을 수 있는 곳만 찾은 거다. 아무 조건도 없이 집을 계약하고 보니 창 바로 앞에 벽이 있어서 평생 빛이 들지 않는 집이었더라. 방에 집 구경을 해서 그걸 몰랐다”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이날 ‘틈만나면’ 출연자들과 함께 봉천동 골목을 지나던 이선빈은 “내가 살았을 때와 분위기는 그대로”라며 신기해했다.

그는 또 “그땐 서울대입구역에 아울렛 건물이 있었다. 거기까지 걸어가서 일주일에 네 번 노래방을 갔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었다. 주인아주머니 잘 계시나 싶다”라며 추억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