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1회 남아 아쉽다…시청률 1%→3%대 급상승하며 인기 몰이 중인 韓 드라마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최수영, 김재영의 무죄 입증 로맨스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팬심이 넘치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아이돌아이’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부터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5회 방송에서 시청률 3.5%를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쓰기도 했다. 최종화 방송을 앞둔 드라마는 지난 26일 11화 시청률 전국 3.4%, 수도권 3.3%(닐슨 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최수영의 치밀함과 김재영의 비주얼…환상의 시너지

최수영은 덕후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동시에 법정물 특유의 긴장감과 쾌감까지 선사했다. 코믹한 리듬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완급 조절로 냉철함과 팬심을 오가는 단짠 매력을 구축하며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

변호사 역에 첫 도전임에도 정확한 딕션과 시선 처리, 안정적인 무게감으로 법정신마다 시선을 사로잡았고 극 중 김재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유쾌함 속에서도 진정성을 놓치지 않았다. 이런 최수영의 치밀한 연기 설계와 캐릭터 소화력이 법정 로맨스 ‘아이돌아이’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었다.

종영을 앞두고 최수영은 “배롱나무의 대답 없이는 스스로 확신을 가질 수 없던 세나에게 꽃이 핀 배롱나무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됐다”라며 애틋한 소감을 남겼다.

상대역인 김재영은 캐릭터의 성격뿐만 아니라 완벽한 비주얼로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실제 아이돌이라 해도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는 동시에 무대 밖에서의 일상적인 모습마저 세련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도라익의 비주얼이 곧 드라마의 개연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포인트는 맹세나를 향한 도라익의 거침없는 직진 행보다. 밀당 없는 순도 100%의 애정 표현과 위기의 순간마다 세나의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모습은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김재영은 최수영과의 찰떡 호흡을 통해 때로는 귀여운 연하남처럼 때로는 듬직한 오빠처럼 변주하는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로코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맹세나♥도라익, 각자의 자리에서 맞이할 ‘전율’ 피날레

지난 방송에서 맹세나와 도라익은 진실과 마주했다. 강우성 살인 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며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무엇보다 “진짜 사랑은 멀리서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라는 도라익의 말에 이어 예전 그날처럼 도라익의 덕후로 응원하는 맹세나의 엔딩은 무죄 입증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더욱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와 도라익의 마지막 인사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모든 사건이 해결된 이후에도 미래를 향한 도라익의 걱정은 여전하다. 그러나 맹세나와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도라익. 배롱나무 앞 맹세나를 마주한 다정한 눈길이 한없이 편안하고 따스하다. 손을 맞잡은 채 옅은 미소를 띤 모습에서는 두 사람 사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각자의 자리에 선 맹세나와 도라익의 모습은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오래도록 묻어 두었던 재심을 시작한 맹세나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새로운 시작을 향한 다짐이 전해진다. 

무대에 오른 도라익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었던 예전 그날처럼 빛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팬과 최애, 변호사와 용의자를 지나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 맹세나와 도라익. 과연 어떤 관계로 끝을 맺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최종화는 27일 밤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허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지니 TV ‘아이돌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