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태서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태균이 한 방청객의 TMI(Too Much Information) 대방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김태균이 스페셜 DJ를 맡은 강승윤과 합을 맞췄다.
이날 강승윤은 한 방청객이 “포경수술한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대구에서 새벽부터 왔다”는 내용의 문자를 읽으며 “굳이 이렇게 소개되시려고 포경수술을, TMI지 않나. 너무 부끄러울 거 같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어차피 하는 거니까”라며 21년 차 DJ답게 진행을 이어가며 해당 문자를 보낸 방청객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어 그는 “안경 쓴 친구가 포경한 것 같다”고 추리했다. 이때 방청객이 추가로 “실밥도 안 풀었다”는 TMI를 더 방출하자 프로 DJ인 김태균마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개그맨 남호연, 이재율이 ‘망.구.구.'(망해본 사연 사구팔구)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태균은 “알고리즘에 큰 모자가 뜬다. 전 모자를 좋아하는데 디자인, 브랜드로 살 수 없고 맞는 걸 사야 한다. 그래서 한 번 샀는데 (알고리즘에) 뜨더라. 디자인은 예쁘고 크기는 내 거랑 똑같아서 또 사게 된다”며 “어제도 하나 샀다”고 충동구매를 한 사실을 전했다.
스페셜 DJ를 맡은 강승윤은 충동구매도 아이돌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승윤은 본인의 경우 어떤 걸 구매해 봤냐는 질문에 “전 혼자 사니까 냉동식품을 산다. 금방 전자레인지로 돌려먹을 수 있는 거. 다이어트 닭가슴살이 보이면 ‘이거 맛있겠는데’하며 사버린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이 보통 닭가슴살은 한 브랜드만 사게 되지 않냐고 묻자 강승윤은 “맛보고 ‘잘 맞다’하면 그 브랜드를 계속 주문하게 된다”고 밝혔고, 이에 김태균은 “역시 아이돌이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난 모자나 사고”라고 자조했다.
강승윤은 이날 방송에서 올해 위너 컴백 및 신곡 발매 예정 소식을 알렸다.
이태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김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