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재결합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며 속내를 터놨다.
3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 남편 진화와의 한 집 살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진화와 이혼 후에도 딸 혜정 양의 양육을 위해 함께 살고 있다며 ‘한 지붕 이혼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던 함소원은 “방송 후 많은 분들이 내게 궁금한 게 많지만 자세히 묻지 못하는 것 같았다. 심지어 ‘진짜 같이 사는 게 맞나?’라고 묻는 분들도 계셨다”고 입을 뗐다.
이어 “진화와 같이 살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기던가”라는 질문에 “사실 나도 그렇고 진화도 그렇고 ‘노력을 해볼까?’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방송 후 ‘재결합해라’ ‘이미 끝난 사이’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더라. 우리도 그걸 보면서 어느 정도 노력해야 재결합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 어떻게 해야 다툼 없이 재결합할 수 있을지 골몰 중”이라고 털어놨다.
“재결합 의지가 0에서 10이라고 치면 동거 전엔 0, 지금은 4.8까지 올라왔다”는 것이 함소원의 설명. 그러면서 “진지하게 재결합 이야기를 해보니 과정에 대한 문제점이 많더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함소원은 또 “나도 변하려고 하고 진화도 변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만나서 35분만 지나면 싸우는 사람들이라 그게 가장 힘들다”고 했다.
이는 진화도 공감하는 것. 진화는 “요즘 함소원과 지내는 시간이 많다. 같이 행복해지기 위해 서로 노력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지난 일을 반복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권유는 세 번까지만 한다’ 등의 규칙이 공개된 가운데 함소원은 “나도 모르게 큰 소리가 올라와서 그 습관을 고치기 힘들었다. 우리는 정말 노력하고 있다. 이런 규칙들이 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도리어 걸리면 서로 웃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지연은 “저러다 정 들겠다”라는 말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