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태서 기자] 가수 성시경이 설날 연말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1일 자신의 계정에 “2월의 시작이다. 너무나 춥고 길었던 1월이 지나갔다”며 “다가올 설 선물이 있다. 2월 14일 밤 8시 30분 SBS에서 연말 공연을 방송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이런저런 사정상 포기할까 고민했던 공연이기도 하고 원래 하던 공연 구성도 아니었던 데다가, 공연을 방송에 내는 게 익숙한 시대의 사람도 아니라서 여러 번 거절했는데 SBS ‘자, 오늘은’ 팀의 무리한 강요(?)로 설날에 공연을 방영하기로 결정했다”고 고심 끝에 공연을 결정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시간 여행 시대순 컨셉이니 설날 가족끼리 모여서 ‘아 맞다, 그럴 때가 있었지. 저런 노래가 있었지. 시간 참 빠르다. 성시경도 26년이나 됐구나, 많이 늙었네. 노래 열심히 하네, 관객과 행복해하네’ 그랬음 좋겠다. 2월 우리 함께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지난해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특히 그는 해당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지원할 만큼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져 그 충격과 여파는 더욱 컸다. 믿었던 매니저의 배신으로 토사구팽 당한 성시경은 연말 콘서트 진행 개최 여부도 크게 고심했었지만, 끝내 이를 극복하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현재 그는 방송계를 넘어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먹을텐데’, ‘부를텐데’, ‘만날텐데’ 시리즈 등으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SBS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태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