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밥 못 먹는 子 위해 美로 달려갔다.. 텅 빈 냉장고 보며 속상 [RE: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연수가 아픈 아들을 위해 미국으로 달려갔다.

3일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엔 “미국 집 일상, 집안일 하러 미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유학 중인 아들을 위해 미국을 찾은 오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오연수는 “둘째가 밥을 통 못 먹어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내가 같이 있어 주려고 왔다”면서 지극한 엄마 마음을 전했다.

이어 텅 빈 냉장고를 확인하고 곧장 근처 마트를 방문한 오연수는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세차와 청소까지 마친 뒤에야 카페를 찾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나이가 들면서 드는 생각은 내 삶의 중심은 내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더 가질지가 아니라 무엇을 놓을지 고민해야 하고 나를 불편하게 하는 관계는 더 이상 유지하면 안 된다”며 깨달음을 전했다.

나아가 “젊어 보이려는 욕망보다 진짜 나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남이 원하는 모습보다 내가 편안한 모습이 더 중요하다는 걸 점점 알게 된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닌 방향이고, 성공보다도 평온이 더 어렵고 값진 거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카페를 나와 소품 숍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낸 그는 “환율도 오르고 물가도 많이 올라서 이번엔 쇼핑을 하지 않고 돌아가기로 목표를 세웠다. 그래서 구경만 하려 한다”며 알뜰살뜰한 면을 보였다.

한편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동료배우 손지창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오연수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