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 톰 크루즈(63)가 평소 거주하던 영국 런던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최근 크루즈가 거주하던 런던 나이츠브릿지의 초호화 아파트 건물 내 매장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무장 강도 6명은 건물 아래층에 있는 명품 시계 매장을 습격해 수천만 원 상당의 귀중품을 탈취해 달아났다. 이로 인해 런던 생활에 애착을 가졌던 그는 해당 지역의 보안 수준에 큰 우려를 표명했고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90억 원)에 달하는 고급 펜트하우스를 그대로 둔 채 미국으로 떠났다.
크루즈의 측근들은 “그가 최근 런던의 치안이 급격히 쇠퇴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가 거주하던 나이츠브릿지는 유명 백화점과 초호화 아파트, 명품 거리가 밀집한 부촌으로 최근 여러 강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과 더불어 지난 2022년 말에는 백화점 근처에서 길을 걷던 남성이 대낮에 흉기로 위협받아 약 2억 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최근 1~2년 사이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들이 부유해 보이는 행인을 뒤쫓아가 순식간에 귀중품을 낚아채는 범죄가 급증했다.
크루즈는 지난 2021년 런던의 초호화 아파트인 원 하이드 파크에 거처를 마련하고 최근까지도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평소 “영국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실제로 그는 영국 이주 후 故엘리자베스 여왕의 재위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데이비드 베컴, 고든 램지 등 영국의 스타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오기도 했다.
1981년 데뷔한 톰 크루즈는 영화 ‘어 퓨 굿 맨’, ‘제리 맥과이어’, ‘마이너리티 리포트’, ‘미션 임파서블’, ‘미이라’, ‘탑건: 매버릭’ 등 여러 히트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영화 ‘탑건: 매버릭’, ‘미션 임파서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