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조인성이 방송인 하지영과의 20년 지기 의리를 지키기 위해 직접 유튜브 출연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인 하지영은 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영화 ‘휴민트’의 주연 배우 조인성이 채널 ‘유튜브 하지영’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영은 “생각지도 못한 출연이었다”며 “조인성 선배님이 먼저 ‘유튜브에는 인터뷰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없지 않냐. 저희들은 편하다’며 출연 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 인터뷰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한밤의 TV연예’, 군 제대 현장, ‘밀수’ 쇼케이스를 거쳐 이번 유튜브 인터뷰까지 이어지게 됐다.
하지영은 인터뷰어인 자신을 응원하며 기꺼이 깊은 속내를 꺼내준 조인성에 대해 “깊은 생각과 시간의 무게, 속 깊은 배려까지 느낄 수 있었던 참 해보고 싶었던 인터뷰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주변인들에게 따뜻한 의리를 보여주는 조인성이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는 소탈한 고민을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SBS ‘틈만 나면,’에 출연한 그는 자신을 “방이동 독거노인”이라 소개하며 셀프 디스를 서슴지 않았다. 그는 과거 ‘짠한형 신동엽’에서도 “유명세를 빼고 나면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나를 좋아할 경쟁력이 있을까 고민한다”며 “정보가 많아질수록 결혼에 불리해지는 것 같아 빨리 실버타운에 들어가겠다고 농담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45세의 나이에도 완벽한 비주얼과 한결같은 모습을 가진 조인성의 진솔한 이야기는 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하지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세윤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DB, 하지영, SBS ‘틈만 나면,’, 채널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