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억 파산→임금 체불’ 심형래, 씁쓸한 심경…”예전 같지 않아” (‘데이앤나잇’)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심형래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하여 최근 세간을 놀라게 한 안면거상 수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심형래가 붕대를 감고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하며 수술의 비하인드를 밝힐 예정이다.

심형래는 자신의 영구 캐릭터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분장을 했지만 예전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 “옛날 영구의 본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한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심형래의 심경 변화와 소감이 주목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1989년 한국 영화 흥행 1위인 ‘영구와 땡칠이’의 탄생 비화도 소개된다. 심형래는 이러한 작품이 대본 작성에 하루, 제작에 2주가 걸리는 초스피드로 완성됐다고 설명하며 자신이 제작 당시 큰 참여를 했음을 강조했다. 당시 출연료로는 무려 2억 원이었고, 100개 이상의 광고도 촬영하며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심형래는 118편의 영화에 출연 및 제작한 경험도 이야기하며, 2007년에 개봉해 860만 관객을 동원한 ‘디워’의 성공 후 일어난 여러 사건에 대해 토로할 것이다. 특히 현재 제작 중인 ‘디워2’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디워2’ 제작발표회를 할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심형래와 김주하의 유쾌한 입담도 기대된다. 심형래가 김주하에게 자신의 특유의 영구 제스처를 제안하며 영구가발을 써보라고 권유하지만 김주하는 매번 “아니 괜찮습니다”라고 거절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끝없는 창과 방패 싸움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심형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특별한 영구쇼 무대를 선보일 것이며, 이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혼 후 15년 차인 자신이 “바쁘다고 딸과 놀러 간 적이 없다”며 떨어져 있는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지난 2013년 심형래는 대규모 투자 실패와 경영 악화로 약 179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 그는 파산 신청 이후 임금 체불, 이혼,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물의를 빚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채널 ‘영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