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판타지오의 ‘아들’은 김선호?…차은우와는 180도 달랐다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유사한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상반된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법인 회사 A사가 실질적인 경영 활동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라는 주장으로 인해 국세청에 약 200억 원이라는 거액을 추징당했다. 여기에 지난 1일 배우 김선호 또한 소속사 판타지오와 별개의 가족 법인을 운영, 해당 법인을 통해 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논란들에 정반대의 반응으로 대응했다. 먼저 사측은 앞선 차은우의 논란에 대해 “세무 당국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간결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김선호에 대해서는 “2025년 2월 전속계약 체결 이후 김선호에게는 배우 개인에게 직접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해당 법인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 정리, 차량 반납, 추가 소득세 납부를 완료했고 현재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구체적인 상황과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지난 4일 전 연예부 기자 이진호는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을 통해 두 배우의 활동 시점 차이가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차은우는 군 복무로 인해 당장 작품 활동이 없지만 김선호는 대형 드라마·영화 공개를 앞두고 있어 논란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판타지오는 현재 김선호가 “법인과 관계가 없다”고 반복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이진호는 “현재까지 김선호에 대한 국세청의 공식 판단이나 추징금 부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김선호 측은 선제적으로 세무 정리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탈세 여부는 세무 당국 판단으로 가려질 문제”라고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