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혼 후 방송 복귀 심경…”위축 된 채로 살아와” (‘같이 삽시다’)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방송인 장윤정이 이혼 후 겪은 심경 변화와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참여한 제작 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장윤정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혼 후) 내가 ‘너무 숨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글맘이 된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닌데도 괜히 위축이 된 채로 살아왔다”고 담담하게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이제는 정말 두 딸에게 건강한 엄마,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원동력이 된 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지난 2021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후 약 5년 만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를 통한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다.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를 통해 엄마이자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987년 제3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장윤정은 이후 방송인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러던 1994년 첫 번째 남편인 이상수와 결혼했으나 1년 만인 1995년 별거에 들어갔으며 1996년 이혼 소송을 진행,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16살 연상의 재미 사업가 김상훈과의 재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2018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 장윤정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