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한그루가 가족 사진 촬영 소식과 함께 그 이유를 밝히며 가족을 아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그루는 4일 자신의 계정에 “가족사진은 언젠가 찍어야지, 늘 미뤄두던 일이었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전문 사진관을 찾은 한그루가 가족과 함께 깔끔한 옷을 차려입고 촬영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어 “작년에 저를 키워주신 외할머니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지금 이 순간을 남겨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또 같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드디어 찍은 이 사진이 올해 내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 그는 “더 늦기 전에 지금의 소중한 가족과, 혹은 지금 곁에 있는 누군가와 집에 걸어둘 기억 하나쯤은 미리 남겨두시길”이라며 팬들을 향해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한그루는 2015년 11월 9살 연살의 사업가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낳았으나, 결혼 7년 만인 2022년 9월 파경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KBS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 지내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자녀들이 5살 때 이혼한 한그루는 적어도 전 남편과 이혼 과정에서 싸우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를 괜히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아 ‘이혼’에 대해 계속 설명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그루가 재산 분할도 하지 않아 현실적인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그루는 이혼 후에도 ENA 드라마 ‘야한 사진관’, KBS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그는 필라테스 자격증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 계정과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대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한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