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로 300억 매출…재활용 논란으로 사업 시작 [RE:뷰]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생리대 브랜드 사업으로 3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공개된 영상에서 타오는 근황을 전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오는 최근 생활을 묻는 말에 한국어로 “생활도 좋고, 결혼도 했다”고 답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이 중국에서 기업가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언급하자 타오는 “메인 상품은 생리대”라고 소개하며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유도 밝혔다. 타오는 “여성들이 생리대를 사용할 때 조금 더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든 생산 공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출 성과도 공개됐다. 타오는 “생리대를 1억 5000만 개가량 판매해 3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아직 본전 회수도 못 했고, 순이익도 많지 않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는 사업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오는 “이 사업을 시작한 건 여성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었다”며 “단순한 이윤보다 소비자 신뢰를 더 중시한다”고 밝혔다.

타오가 위생용품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는 중국 내 위생용품 재활용 논란이 있었다. 일부 업체가 중고 생리대를 재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 논란이 커졌고, 타오는 “생리대로 더러운 돈을 버는 행위가 매우 역겹다”며 “깨끗하고 정직한 제품을 직접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타오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며 팀 탈퇴 이후 중국에서 연예 활동과 사업을 병행해 왔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