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결혼과 이혼이 가져올 경제적 파산 위험에 대해 특유의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렸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4번째 결혼을 앞둔 삼촌 때문에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이에 대해 “결혼 4번 하면 개털 된다. 버는 것의 반을 계속 나눠줘야 해서 나중엔 가진 게 하나도 없게 된다”며 현실적인 경제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그는 재혼을 거듭할 때 “그래서 나중에 결혼할 때는 여성분이 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과 함께 묘한 설득력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심진화가 4번이나 이어지는 결혼식 축의금을 걱정하자 “4번째까지 축의금 내고 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연예계에서도 드문 사례라고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후배들의 ‘라인 타기’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일침을 가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일 ‘라디오쇼’에서 그는 배우 이동휘가 유재석과 친한 ‘유라인’임을 언급하자 또 다른 유라인 지망생 허경환을 소환했다. 박명수는 “허경환은 사실 내 라인이지만 성공을 위해 그 사실을 숨기고 유라인 합류를 노리고 있다”며 “내가 보기엔 고정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냉정한 현실 직시와 유쾌한 독설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박명수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역시 뼈 때리는 조언”,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세윤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DB,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