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상간 맞소송 기각’ 후 첫 근황…”봄과 함께 온 남자” [RE:스타]


[TV리포트=민세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과의 상간 맞소송 기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처음으로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박지윤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봄과 함께 온 남자, 입춘이기도 한 오늘은 이안이 생일”이라며 “그래서 내가 종일 아팠나, 정작 낳을 땐 안 아프고 머리에 종소리 울리던 우리 아들”이라는 문구로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지윤은 아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계란후라이를 비롯해 직접 만든 궁중떡볶이와 정성껏 끓인 미역국으로 차려낸 생일상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엄마는 미역국 잘한다는 이안이 칭찬에 어깨가 으쓱했다”며 아들과 딸이 함께한 단란한 생일 파티 영상도 덧붙였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전해진 법적 공방 결과 이후 첫 근황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지난달 27일, 제주지방법원은 박지윤과 최동석이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양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상간 소송과는 별개로 두 사람의 본안 이혼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동석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최동석은 최근 “시계 뒤에 아이들 이름을 새겨 넣었다”며 “아이들의 이름은 내 인생의 일부”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현재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권을 통해 아이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알렸다. 치열한 법적 공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부모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두 사람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세윤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DB, 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