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판사 이한영’에선 박희순이 수오재의 주인이 되려는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6일 MBC ‘판사 이한영’에선 한영(지성 분)이 신진(박희순 분)의 손을 잡고 박광토(손병호 분)의 수오재에 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광토의 그림자 정부의 민낯을 보게 된 한영은 신진과 함께 광토를 직접 대면했다. 박광토는 “우리 젊은 판사는 여기가 어딘지 알고 온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그는 이미 한영을 향한 의심을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앞서 황남용(김명수 분)이 그를 찾아와 “15년 전 제가 가해자로 만든 철거민의 아들이 판사가 됐다.제가 옷을 벗게 된 것도 다 그 판사놈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그가 강신진이 데리고 있는 이한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신진이 그놈을 데리고 나타난다면 절대 믿어선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한영은 박광토 앞에서 “강신진 수석에게서 진짜 나랏일을 하는 곳이라고 들었다. 나랏일에 쓰임이 되고 싶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박광토는 한영 뒤에 신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놈이 내 앞에서는 황남용이를 추천하더니 도대체 꿍꿍이가 뭐야?”라며 신진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진은 한영에게 자신이 숨겨온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수오재는 각하 퇴임 전부터 준비한 그림자 정부다. 대한민국의 진짜 권력을 본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한영은 “설렜다”라고 대답했다. “거기에 저를 왜 데리고 가신 거냐”라고 묻는 한영에게 그는 “자넬 믿어서 데려간 게 아니라 날 믿으라고 데려간 거다. 이게 진짜 권력이다. 그러니까 날 믿고 따라와라. 수오재가 권력과 자본의 추악한 카르텔이 된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박광토를 치워버리고 수오재의 주인이 될 거야”라고 자신의 진짜 야망을 내보이며 “언젠가 그때가 오면 나와함께 새로운 정의를 만들 사람이 필요해. 절대로 날 배신하지 않을 동지”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언급했다.





그런 가운데 한영은 에스쇼핑 장태식(김법래 분)까지 저격하며 에스그룹 회장 장용현(김병기 분) 잡기에 나섰다. 장용현은 아들의 비자금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신진을 찾아왔다. 강신진은 장용현에게 아들 장태식의 비자금 500억은 포기하라고 말했고 “500억도 아까운데 회장님이 조성한 5천억은 얼마나 아까울지 저는 짐작도 못하겠다. 저는 그것 때문에 오신 줄 알았다”라고 자신의 패를 꺼냈다. 그는 장태식의 비자금을 수사하면 회장의 비자금도 밝혀질 거고 그러면 박광토의 신임도 잃게 될 거라고 압박하며 장태식이 모든 걸 인정하고 재판정으로 가면 이한영 판사가 여러 이유를 들며 집행유예를 선고할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번 일의 대가는 천억이다. 비자금 4천억을 지키고 각하의 신뢰를 지킨다고 생각하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은밀한 거래는 성사됐다.
그러나 한영이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줄 신진은 꿈에도 몰랐다. 한영은 장태식 재판을 키워서 박광토까지 칠 계획을 세웠다. 그는 박광토를 흔들면 강신진이 사법부를 이용해서 박광토를 지키려 할 것이라며 “그러나 강신진은 수오재의 주인이 되길 원하니까 박광토의 위기가 불신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강신진과 박광토를 갈라놓을 계획을 세웠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엔 검사 김진아(원진아 분)가 습격을 받는 모습과 한영이 이를 막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판사 이한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