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논란에도 방송 강행→역대급 ‘도파민 소재’로 공개 전부터 화제성 난리난 韓 예능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출연진 논란에도 통편집이나 모자이크 대신 방송 공개를 강행하기로 하며 관심을 모은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다. 

역대급 도파민 소재인 무속, 타로, 사주, 관상 등 일명 ‘운명술사’들과 함께 긴장감과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운명전쟁49’다.

디즈니 플러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운명전쟁49’는 첫 방영일에는 4개의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하며 이후 매주 3개, 2개, 1개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공개된다.  

▲ 출연진 리스크 모두 부담한다…예고편 및 홍보에선 지우기→편집은 없다

오는 11일 공개될 ‘운명전쟁49’에는 49인의 운명술사와 함께 전현무, 박나래,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패널로 참여한다. 

지난해 말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박나래는 앞서 진행된 ‘운명전쟁49’ 녹화에 참여한 상태였다.

출연진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공개를 앞두게 된 ‘운명전쟁49’ 측은 그야말로 악재를 맞닥뜨렸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이 진행되던 시점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연이어 터진 것. 

하지만 상호작용과 서바이벌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특성 상 출연진을 모자이크하거나 통편집할 경우 프로그램이 가진 재미나 흐름, 서사 자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컸기에 제작진은 박나래와 관련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편집 없이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명전쟁49’ 측은 4일 박나래의 편집과 관련해 “대규모 출연자들의 경쟁이 핵심인 서바이벌 예능인 만큼, 박나래 씨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홍보 마케팅을 포함한 ‘운명전쟁49’의 예고편, 포스터, 스틸컷 등에서는 박나래를 찾아볼 수 없다. 이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본 방송은 그대로 진행하면서도 홍보에서는 박나래를 지워 최대한 대중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제작진의 전략으로 추측된다.

▲ 도파민이 폭발한다…예고편부터 화려하고 기묘한 예측불가 전개

11일 방송을 앞두고 ‘운명전쟁49’ 측은 지난 4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밝은 달빛이 내려앉은 신비로운 공간 속,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49인의 ‘운명술사’들이 하나의 문을 바라보는 장면을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주, 타로, 관상 등 동서양의 다양한 운명적 상징 오브제들은 작품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인간은 운명을 읽을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숨 막히는 긴장감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진짜 벼락을 맞은 사람을 찾아내는 미션부터 돈의 운명을 읽는 미션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이 연이어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운명술사들 역시 “이런 미션을 내다니” 등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속인부터 타로, 관상 등 동서양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쳐지는 서바이벌이라는 사상 초유의 소재를 가지고 온 만큼 ‘운명전쟁49’는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운명전쟁49’는 큰 사랑을 받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뭉쳐야 찬다’ 시리즈 등 새로운 포맷, 재치 넘치는 기획으로 호평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제작진들이 모여 서바이벌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출연진 리스크에도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위해 공개 강행을 택한, 그 누구도 도전한 적 없는 신박하고 쫄깃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미션으로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는 오는 2월 11일, 4개의 에피소드를 선공개한다.

허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디즈니 플러스 ‘운명전쟁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