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이 첫 방송까지 한 달의 시간을 앞두고 있다.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앞서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 역을 맡은 박진영과 호텔리어 출신 구옥 스테이 매니저 모은아 캐릭터를 연기할 김민주의 만남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상황.
이 작품은 믿고 보는 작가, 감독, 배우의 시너지에 힘입어 더욱 감성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아름다운 영상미로 사랑받았던 김윤진 감독과 영화 ‘봄날은 간다’, 드라마 ‘공항 가는 길’로 깊이 있는 필력을 선보인 이숙연 작가, 그리고 대체 불가의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박진영과 김민주가 함께 만들어갈 ‘샤이닝’이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있다.

▲ 믿고 보는 배우진, 극강 케미 선보인다
아련한 첫사랑 서사를 그려낼 박진영과 김민주의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작품을 풍성하게 채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화제다. 이에 극강의 청춘 조합을 예고한 이들에 대해서 짚어 봤다.
먼저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 역으로 분한 박진영은 절제된 감정선으로 작품 흐름을 차분히 이끈다. 차갑고 냉정한 듯 보이지만 열아홉 시절의 첫사랑과 추억을 마음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과 그 속에 품은 절절함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그 동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마녀’, ‘미지의 서울’ 등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 새로운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민주는 극 중 열정 넘치는 구옥 스테이 매니저 모은아 캐릭터의 면면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그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아홉 살의 명랑함과 한층 단단해진 어른의 성숙함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그는 해당 작품으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성찬 역의 신재하는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 속 말 못 할 애틋함을 지닌 면모를 보였다. 모은아를 호텔리어의 길로 이끈 호텔리어 선배이자 언제나 그녀의 곁에서 애정 어린 시선을 쏟는 배성찬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박세현 역시 세무사 임아솔 캐릭터로 또 다른 짝사랑을 그리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오랜 시간 품어온 연태서를 향한 감정을 똑부러지면서도 솔직담백한 표현법으로 보여준 것. 때문에 새로운 관계성으로 재미를 더할 박세현의 활약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달달 한도 초과 티저 영상 공개, 기대감 증폭
지난달 29일 채널 ‘JTBC DRAMA’에는 ‘샤이닝’의 1차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기만 해도 풋풋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연태서와 모은아의 싱그럽고 푸르른 열아홉 시절이 담겨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교복 차림으로 자전거로 시골길을 달리고, 손을 잡은 채 눈밭에 나란히 누워있는 등 행복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그러나 둘은 이내 즐거웠던 나날들을 뒤로 하고 이별 후의 쓸쓸한 시간을 지나고 있는 듯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창에 비치는 모은아의 아련한 눈빛과 아이처럼 눈물을 훔치는 연태서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여기에 서로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던 것은 물론 길 한복판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연태서와 모은아의 찬란했던 순간들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일렁이게 한다. 이후 서로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누구나 느껴봤을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 이별 후 느꼈던 가슴 찢어지는 슬픔을 현실적이면서 풍부한 표현으로 작품에 녹여낸 ‘샤이닝’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작품 관계자는 “연태서와 모은아가 다양한 감정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것”이라며 “둘만의 추억이 현재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샤이닝’은 오는 3월 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허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JTBC ‘샤이닝’, 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