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가수 꿈 포기했을 때 오디션 제안…두 소절 부르고 데뷔”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7일 온라인 채널 ‘꼰대희’에선 ‘[밥묵자]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알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남규리와 함께 삼겹살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데뷔 스토리에 대해 남규리는 “사실 가수가 꿈이 아니었다. 공부를 조금 잘했고 글 쓰는 걸 좋아했고 그래서 나중에 글을 쓰는 작가나 몸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피겨스케이팅 이런 걸 하고 싶었다. 근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빠 사업이 실패를 하면서 집이 힘들어졌다. 저희가 4남매로 여섯 식구였는데 단칸방에 살았다. 항상 싸우는 이유가 돈 때문이었고 그 외에는 다 행복했다. 그래서 그때 어린 나이에 뭐를 하면 집을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 

이어 “어느 날 체육대회가 열렸는데 선생님이 저를 지목을 하셔서 춤을 춰보라고 해서 나가서 춤을 췄는데 그거 하나로 (학교에서)인기인이 됐다. 노래를 잘해서 가수가 되면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맨날 창고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연습했다”라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남규리는 “항상 알바를 했는데 너무 어릴 때는 알바비를 못 받을 때도 있었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럼에도 가수가 꼭 돼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고 3때 JYP, SM, YG 등 여러 곳을 있었는데 그때 또 무산된 거다. 중학생 때부터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다 항상 뭔가 문턱에서 안 되더라. 이 정도로 했는데 이 나이인데 안 됐으면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과 삼겹살을 먹으며 ‘가수를 안 하기로 했어’ 선언을 했다. 그때 바이브 류재현 오빠에게서 연락이 와서 내게 오디션을 보라고 권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한 번만 갔다 올게요’ 하고 오디션 장소에 갔는데 ‘들려주는 노래 듣고 한 번만 녹음 해봐요‘ 그래서 두 소절을 불렀다. 근데 그 노래가 온라인으로 2주 후에 나왔고 나오자마자 1위를 했고 한 달 만에 제가 SG워너비 선배님들 공연의 게스트로 처음 서고 그 다음 날 인기가요에서 화려하게 데뷔를 한 거다. 그 노래 두 소절로. 그 곡이 (씨야의 데뷔곡)’여인의 향기‘였고 (오디션장에서 만난)그분이 조영수 작곡가님이었다. 그렇게 데뷔를 하게 되더라”고 씨야의 멤버로 데뷔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남규리는 현재 온라인 채널 ‘귤멍’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