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子’ 김수영, 생활고 고백…”집·일터 사라져, 현실 부정했다” (‘특종세상’)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코미디언 김수영이 방송 활동 이후 새로운 직업을 찾은 근황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KBS 26기 공채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해 그동안 겪었던 힘겨운 과거 시절을 털어놓는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그는 한 대형 마트에서 프라이팬과 냄비 등 주방용품을 파는 뜻밖의 근황을 전한다.

마트 판매원으로서 살아가는 김수영은 “너무 불행했던 것 같다. 19살 때부터 쓰레기 치우는 일을 새벽에 했다”고 회상한다. 이어 “그 일이 끝나면 고물상을 했다. 집이 없어지고 일터가 사라지니까 너무 힘들었다. 현실을 부정했다”고 어려운 가정사를 토로한다. 인터뷰 도중 끝내 눈물을 보인 그는 이후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산으로 향한다. 그는 하늘을 쳐다보며 “이제 아들내미 좀 잘되게 해주시고 더 열심히 뛰고 있으니까 잘 계시고 힘들 때만 좀 많이 도와주십시오”라며 재차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앞서 김수영은 2021년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촬영 당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프닝 녹화를 마친 후 서울 근교 휴게소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차량은 폐차됐으며 그는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영은 개그콘서트 속 ‘풀하우스’, ‘큰 세계’, ‘라스트 헬스보이’ 등 여러 인기 코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동료 유민상과 함께 부자로 호흡한 코너 ‘아빠와 아들’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그는 지난 2022년 빙빙 닮은꼴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가 출연하는 ‘특종세상’은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김수영, MBN ‘특종세상’, TV리포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