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이미숙과 강석우가 약 40년 만에 재회한다.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측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미숙과 강석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디자이너, 조직의 수장, 세 손녀의 할머니라는 무게를 잠시 내려놓은 김나나(이미숙)와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박만재(강석우)의 모습이 담겼다.
“그때 우리 반짝반짝 이뻤는데”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단단하고 깊은 어른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60대 배우의 로맨스를 아름답고 깊게 그려낼 ‘찬란한 너의 계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겨울 나그네’ 이후 약 40년 만에 재회하는 이미숙과 강석우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시 피어나는 봄을 보여준다. 조성희 작가는 “이미숙과 강석우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선우찬(채종협)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송하란(이성경)이 운명적으로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숙은 극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패션디자이너인 ‘나나 아틀리에’의 수장 김나나 역을 맡았다. 김나나는 냉정한 판단력으로 조직을 이끌며, 세 손녀를 책임져온 할머니로서 화려하고 치열한 시간을 살아온 인물이다. 강석우는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 ‘쉼’을 운영하는 바리스타 박만재 역할에 분한다. 그리고 정년 퇴임 후 느린 호흡의 일상을 가지던 박만재는 단골 손님 송하란(이성경)과의 인연으로 김나나와 재회하며 인생의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하게 된다. 이성경과 채종협의 로맨스에 이어 이미숙과 강석우의 멜로까지 만나볼 수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