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태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갑작스러운 악플 세례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한로로의 개인 계정에 극우 세력들이 몰려와 이른바 ‘좌표’를 찍어 악플을 남기고 있었다. 이에 한로로는 게시물의 댓글 창을 닫아 놓은 상태다.
한로로가 느닷없는 악플 세례를 받게 된 데에는 한 극우 성향 온라인 채널에서 그의 과거 행적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윤석열 탄핵 소추와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제정 촉구에 관한 청원’에 동의한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인증한 바 있다.
이에 극우 성향 누리꾼들이 몰려와 “왜 윤석열 탄핵 청원에 동의하셨는가”, “좌파 코인 타서 한탕 제대로 벌어볼라고”, “간첩이냐”, “댓글 열심히 지우네 좌파”, “윤어게인” 등 아무 상관 없는 게시글에 테러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게시글의 댓글 창이 막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댓글 창이 열려있는 게시글을 찾아 악플을 남기고 있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저게 뭐가 잘못이냐”, “요즘 역주행하더니 이렇게 뭐라고 하는 건가”, “뜬금없이 이제 와서 테러를 하냐”, “한로로한테 댓글 예쁘게 써”, “싹 고소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로로는 지난 2022년 디지털 싱글 ‘입춘’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발매한 첫 번째 EP 앨범 ‘이상비행’의 수록곡 ‘사랑하게 될 거야’가 최근 역주행을 하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역주행 또한 이어지고 있다.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한로로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청아한 목소리에 매료된 팬들이 점점 늘어나 지난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선 인기상 ‘트렉제로 초이스’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태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한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