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쇼트트랙 선수 은퇴 후 해설위원에 도전하는 곽윤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에서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곽윤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윤기가 등장하자 이찬원은 “되게 멋있어 졌다”라고 칭찬했고, 전현무는 “역대 제일 잘생겼다”라며 덕담을 이어갔다. 또 이찬원은 “지금까지 곽윤기 선수라 불렀다면 이제는 곽윤기 위원”이라며 그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곽윤기는 2024 파리 올림픽 해설위원이었던 전현무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제가 첫 해설위원인데 캐스터 입장에서 어떤 해설자를 바라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쑥스럽다는 듯 “누가 보면 중계의 대부인 줄 알겠다”라고 하면서도 곽윤기에게 “티키타카도 중요하지만 중계 중 공백을 메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날씨나 빙질, 선수들의 기분 등 스몰 토크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즉석에서 실전 연습을 시행하기도 했다. 양세찬은 곽윤기에게 “중계 말고 또 다른 고민거리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곽윤기는 “방송에서 캐릭터 하나를 잡고 싶은데 어울리는 캐릭터가 대체 무엇일지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예능 인생이 풀리려면 이번 중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중계만 잘 풀리면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곽윤기는 “해설위원을 맡는 만큼 그동안의 깐족 대마왕 이미지를 벗고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며 중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양세찬은 “너무 진지하면 안 된다. 중간중간 위트가 자연스럽게 나와줘야 한다”고 조언했고, 전현무 역시 “이번이 기회”라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곽윤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며 고민을 드러냈고, 이에 전현무는 “그럼 뭐 어쩌라고. 다 큰 성인이 알아서 해야지”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의 자매 투어에서 톡파원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보던 곽윤기는 “한번 해보고 싶다. 항상 위를 바라보니까 내려다볼 기회가 많이 없다”면서 항상 정상을 향해 치열하게 달렸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위에 올라가서 한번은 허리를 펴고 내려다보고 싶다”라고 소망을 내비쳤다. 이에 양세찬은 출장 톡파원을 제안했고, 곽윤기는 “열려있다”라며 흔쾌히 응했다. 전현무가 “출연료가 실망스러워도 괜찮냐? 비행기도 개인 사비로 가야 한다”라고 현실적 문제를 꼬집자 곽윤기는 점점 표정이 어두워져 폭소를 안겼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JTBC ‘톡파원 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