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다. 그리는 28일 해병대 만기 전역하며, 전역과 동시에 방송 활동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그리는 지난 2024년 7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포항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했다. 군 생활 동안 그는 모범해병 상장을 비롯해 시설·환경 관리 부문에서도 상을 받을 만큼 성실한 태도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철저히 ‘해병 김동현’으로 지낸 시간이었고,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책임감 있는 병사로 평가받았다는 전언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전역 당일 곧바로 아버지 김구라와의 ‘방송 상봉’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그리는 28일 진행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김구라는 앞선 방송에서 “자랑스러운 대한의 건아, 말년 병장 그리의 전역이 임박했다”며 아들의 출연을 직접 예고한 바 있다. 이로써 그리는 군복을 벗자마자 스튜디오에서 아버지와 재회하게 된다.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2015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래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입대 직전인 2024년 7월에는 싱글 ‘굿바이’를 발표하며 잠시 무대를 떠났다. 군 복무를 마친 만큼, 향후 음악과 방송을 병행하는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역 소감과 군 생활 비하인드, 그리고 전역 후 계획까지 솔직하게 풀어낼 것으로 보이는 그리의 복귀 행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구라 부자의 재회가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전역 첫날부터 시작되는 그리의 새로운 챕터에 기대가 모인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