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만에 ‘강남 아파트’ 마련… 임라라·손민수도 놀란 JJJ 플랜 (‘홈즈’)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남다른 근성이다.

29일 밤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양세형과 코미디언 겸 유튜버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맞춤 임장에 나섰다.

방송에서 세 사람은 결혼 10년 차에 순자산 10억 원을 목표로 돈 모으기를 시작했다는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아내는 자신을 “절약, 저축, 재테크하고 있는 워킹맘”이라며 “현재 순자산이 1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결혼 당시 목표로 했던 송파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절약은 결혼 준비부터 시작됐다. 부부는 신혼 9개월 차부터 이른바 ‘JJJ(절약·저축·재테크)플랜’을 가동했다. 혼수도 한 달 중 19일을 중고 거래에 쏟아 약 900만원을 절약했다고. 장동민은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면 가구에 힘을 줄 필요가 없다”며 “아이를 염두에 두고 신혼살림을 장만하라”고 조언했다.

부부의 저축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당초 연 4000만원 저축을 목표로 했던 부부는 지난해에만 8000만원 넘게 모았다. 외국계 대기업에 다니는 이들은 저축 금액이 “연봉 70~80%”라고 밝혔다. 고소득임에도 극강의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셈. 부부는 “소소하게 주식 단타로 돈을 불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모든 가구가 얻거나 중고 거래한 제품인 것을 본 양세형은 “이렇게 모아야 돈이 모인다”며 극찬했다. 장동민은 “이것도 부부가 합이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쌍둥이를 출산한 임라라의 남다른 열정도 눈길을 끌었다. 임라라는 오프닝에서 “지금 두 달 만에 처음 나왔다”며 “제왕 절개 자리도 덜 아물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휴식 대신 현장에 나온 이유에 대해 그는 “양세형 선배님과 함께하는 거라 나왔다”며 “밖에 나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임라라는 “개그맨 지망생 시절 연습하다 밤을 새 첫 차를 기다리는데 너무 추웠다”며 “그때 (손민수가) ‘집에 보일러를 틀어놓고 왔다’고 나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어른인데 다 알고 갔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선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