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김원준이 검사 아내에게 결혼 후 “저작권 통장 신문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X세대의 원조 하이틴 스타인 김원준은 광고사에 픽되어 가수로 데뷔한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는 쉰둥이 아빠가 된 90년대 원조 조각미남의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원준은 국민 히트곡 ‘SHOW’의 원곡 버전만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률과 신해철, 넥스트 멤버들과 함께한 ‘SHOW’ 녹음 비하인드를 대공개하며 그의 음악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이야기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원준, 조혜련, 한해, 그리가 출연하는 ‘SHOW! 꽃길 걷는 거야~’ 특집이 마련된다.
김원준은 90년대의 전성기 시절부터 현재의 가족적 일상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예대 재학 시절 방송 3사 탤런트 오디션에 지원했으나 오직 얼굴만 보고 1차에서 탈락했던 과거도 회상한다. 이후 광고기획사의 선택으로 모델 겸 가수로 데뷔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자작곡 ‘모두 잠든 후에’로 주목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장국영 닮은꼴로 주목받았던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히트곡 ‘SHOW’를 원곡 버전으로만 부르는 이유와 그 곡의 탄생 배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원준은 유재석이 자신에게 씌운 ‘노잼 프레임’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진지하게 했던 말이 예능에서 다르게 받아들여졌다는 억울함을 드러냈고, 조혜련은 그의 말에 “슬슬 질렸다”고 대꾸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원준은 결혼과 육아 이후 달라진 일상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두 딸의 놀잇감이 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쉰둥이 아빠로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90년대식의 농담 끝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또한 과거 예능에서 이영자와 함께 영화 ‘보디가드’를 패러디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도 회고하며 반가운 추억을 나눴다.
전성기의 기억과 현재의 삶을 자연스럽게 잇는 김원준의 이야기는 오는 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뾰족한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특한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