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강요당하는 아내, 일→육아 하는데…남편 “발목이나 잡지 말지” (‘김창옥쇼4’)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갓생’을 강요하는 남편 때문에 힘든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4’에서는 황제성, 오나라, 김창옥이 출연했다.

이날 최후의 한 방을 기다리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일과 육아, 집안일까지 한다. 근데 남편은 제가 나태하다며 쉬는 날 늦잠도 못 자게 하고 ‘갓생’을 강요해서 속이 터진다”고 토로했다.

나태지옥 재판관 수준이란 남편. 아내는 “집 안에 뭐가 있으면 안 된다. 아이 장난감도 나와 있으면 안 되고, 소파 위에 수건이나 빨래가 있어도 안 된다. 자기가 퇴근했을 때 아무것도 있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황제성이 “애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지 않냐. 남편이 같이 치워주냐”고 묻자 아내는 “그땐 애 셋 키우는 집이 우리 집보다 깨끗하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방청객들은 “왜 비교해?”, “좀 해주지”라고 분노했다.

어느 날 남편에게 말한 후 지인과 술을 마시고 온 아내. 다음 날에도 남편은 아침밥을 차리라고 말했다고. 아내는 “술 때문에 힘들어하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가스라이팅이라고 해야 하나. 자다가도 벌떡벌떡 깬다”라고 힘든 점을 털어놓았다.

남편에게 반박도 해봤다는 아내.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이렇게 말하도록 행동하지 마”였다고. 아내는 “제가 남편보단 수입이 적다 보니 남편이 성에 안 차나 본다. 주변에 대단한 아내들이 많다 보니, 저한테 ‘네가 월 천을 버냐, 이천을 버냐’고 한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방청객들은 “미친 거 아니야?”, “너무 못됐다. 결혼하지 말지”라고 밝혔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에게 부업까지 하라고 링크를 보낸다고.

두 사람은 아내가 신입 사원일 때 남편은 본부장일 때 같은 회사에서 만난 관계였다. 50억 자산가를 꿈꾸는 남편은 약 15%인 7억 5천 정도 모아놨다고 고백하기도. 결혼 3년 만에 한계점에 다다른 아내는 “맨정신에 남편이 ‘발목이나 잡지 말지’라고 했다. 상처받아서 길거리에서 울었다”라며 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외모 관리 중독인 남동생이 고민이란 누나가 등장했다. 누나는 “6개월 만에 막내를 봤다. 취업 준비한다고 집도 안 오고, 연락도 없었다. 열심히 하는 줄 알고 용돈도 보내줬는데, SNS에 갑자기 남동생이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누나는 “정장 사 입으라고 돈을 보냈는데, 압구정 라운지 헌팅한 일화를 SNS에 올리더라”라고 말해 김창욱의 화를 불렀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N STORY ‘김창옥쇼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