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하정우와 차정원이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7월 결혼설’을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결혼 시점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지만, 두 사람이 공개 연인으로 확인되면서 연예계의 새로운 스타 커플 탄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JTBC엔터뉴스에 따르면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결혼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역시 “교제 중인 분은 있으나 결혼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결혼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일부 매체가 하정우가 7월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예식장을 알아봤다고 보도하면서 관심이 급증했지만, 양측은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혼선의 배경에는 하정우의 부친인 배우 김용건의 발언이 있었다. 김용건이 “서로 좋아 결혼하는 것이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결혼이 기정사실화된 듯한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후 김용건은 “아직 결혼은 아니다. 때가 되면 직접 알리겠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두 사람은 2020년 무렵 인연을 맺은 뒤 동료이자 연인으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던 만큼, 최근 쏟아진 관심에 차정원은 휴대전화를 꺼둘 정도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는 1978년생, 차정원은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차이가 난다.
하정우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영화 중심의 행보를 이어왔으며,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뒤 연기 활동은 물론 패션·뷰티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넓혀왔다.
결혼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공개 연인으로 확인된 하정우와 차정원의 행보는 당분간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선택과 행보를 이어갈지, 그리고 ‘7월 결혼설’의 다음 장이 열릴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