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고(故) 김새론의 유작인 ‘우리는 매일매일’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4일 ‘우리는 매일매일’ 측이 공개한 스틸컷엔 여울 역의 김새론과 호수 역의 이채민의 싱그러운 모습이 담겼다.
스틸컷 속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에 교복 재킷을 뒤집어쓴 여울의 모습과 짜증 가득한 표정은, 우산을 챙겨 등교하지 못한 날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일인 만큼 깊은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쉬는 시간 친구와 즐겁게 이야기하는 여울의 학교생활은 새학기를 맞이할 학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친구들과 보내게 될 즐거운 일상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교복을 입고 학교 안 비밀 공간에 앉아있는 호수의 모습은 학교 안에 ‘우리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비밀을 공유하고 싶은 로망을 자극했다. 나아가 나무에 머리카락이 걸린 여울과, 그런 여울의 엉킨 머리를 풀어주는 호수의 모습은 사소한 사건사고와 함께 찾아올 풋풋한 첫사랑을 암시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설렘을 불어넣었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열일곱,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시작된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그린 작품으로 김새론과 이채민이 출연한다.
고 김새론의 유작으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오는 3월 4년의 기다림 끝에 관객들과 만난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 ‘아저씨’ ‘도희야’ ‘눈길’ ‘아무도 모른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김새론은 지난해 2월 16일 향년 2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우리는 매일매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