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해리슨 포드, 은퇴 암시?… “여기서 모든 것 끝나도 괜찮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할리우드 전설’ 해리슨 포드(84)가 은퇴를 암시했다.

포드는 5일(현지 시각)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애플TV+ 프레스 데이 행사에 참석, 앞으로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포드는 코미디 드라마 ‘슈링킹(Shrinking)’ 시즌 3 제작 발표회에서 “여기서 모든 것이 끝난다 해도 나에겐 충분할 것”이라며 “이 작품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 우리가 하는 일에 가치와 중요성이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삶에서 그런 것을 찾아왔는데, 여기서 찾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슈링킹’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삶이 뒤바뀐 심리치료사 지미(제이슨 시걸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 3가 방영 중이며, 시즌 4도 제작이 확정됐다.

공동 출연자 시걸은 앞서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 마지막 회에서 포드가 ‘얼마나 더 오래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러분과 함께해 영광’이라고 말할 때 배우들이 굉장히 많이 울었다”며 “그가 우리에게 실제로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포드는 이번 시즌에 세 편의 에피소드에 출연하는 마이클 J. 폭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폭스는 1991년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포드의 극 중 캐릭터 역시 파킨슨병을 겪는다. 포드는 “파킨슨병 환자를 연기하는데 폭스는 실제 그 병을 앓고 있어 부담이 됐다”며 “그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고 훌륭한 본보기”라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영화 ‘콜 오브 와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