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연주회 특혜 논란 이후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서현은 자신의 계정에 ‘음악의 순간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서현은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거나 다양한 음악가들과 친분을 나누고 있다. 특히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서현은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피아노 리사이클을 구경하기도 했는데, 해당 장소가 롯데콘서트홀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대형 클래식 전용 홀로, 서현은 오는 3월 특별 협연자로 이곳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린을 배운 지 약 5개월 만에 이루어진 이번 오케스트라 협업은 시작부터 잡음이 많았다. 서현의 짧은 바이올린 연습 기간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특혜 논란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진 것이다.
서현은 소속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공자가 아닌 단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악단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분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게 아마추어 무대의 가치이자 매력”이라며, “나 역시 부족한 실력이지만 무대의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 도전이 다른 사람에게 클래식을 가깝게 접할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꿀 정도로 서현은 클래식을 좋아한다. 지난해 관람한 클래식 음악회만 30여 차례가 넘는다고.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에도 뛰어난 피아노 연주 솜씨로 화제를 모았다.
서현이 등장하는 솔 피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 연주회는 오는 3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수익금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현은 이날 이탈리아 작곡가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의 명곡 ‘차르다시(Csárdás)’를 연주한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