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난임 경험과 재혼 과정에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난임 동지 진심으로 위로하다 최초 공개까지 해버린 서동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서동주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뒤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연을 읽으며 “내가 나 스스로에게 보낸 건 아닌지. 뭔가 내 마음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서동주는 “결혼을 두 번째 하지 않았나. 재혼했는데 사실 그때도 임신 시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재혼을 망설였던 이유도 솔직히 전했다. 그는 “10년 가까이 그 시간 동안 왜 결혼을 안 했겠냐”면서 “내가 난임이라는 사실 만으로 새로운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현재 남편과의 관계 역시 난임 사실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사귀기 전에 ‘나는 아이가 아예 안 될 수도 있다. 가족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우리는 사귀지 않는 게 맞다’라고 했다”면서 “남편은 그래도 결혼하고 싶다고 하길래, 어머님께도 그 이야기를 드리라고 했다. 시댁에서 아이를 원하신다고 하면 그걸 내가 앗아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랜 치료 과정에서 느낀 현실도 솔직히 전했다. “옛날에 2년 정도 했었고, 지금도 한 2년 차인 것 같다. 벌써 4년째 난임으로 고생 중이다. 굉장히 장기전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엔터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